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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7일 금요일

친환경축산물직판장 - 행복한 목장

맛집이라고 하기 보다는 정직하고 좋은 물건을 파는 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소개글은 이 곳의 주인이 직접 까페에 남긴 소개글입니다.

 

<저희 상호는 행복한 목장입니다

친환경 축산물을 주로판매합니다  현제 어린이집 친환경단체인 제주생태보육협회소속 어린이집친환경축산물을 납품하고있습니다

취급푹목은 제주돼지고기(제주안심포크),무항생돼지고기(이건돼지).한우(천하대장군한우)등이며 각종양념육 (바베큐양념숙성 흑돼지구이,돼지껍데기,통갈비구이)도 있습니다. 오시면 신선하고 맛있는 정육으로 친절히 맞이하겠습니다-잘생긴 팀장님이 기다립니당^^:

제주시 연동 1518-5 / 064-748-6644

 

판매제품 및 가격 제주안심포크오겹살 100g-1650원

                        제주안심포크목살 100g-1500원

                        제주이건돼지(무항생인증)최저가할인가-등심(돈까스용)100g-880원

                        천하대장군한우1등급 채끝로스 100g-3800원>

출처 : 다음까페 - 제주맘

2009년 7월 16일 목요일

제주 맛집(보신의 결정판 장어)-만궁

와이프가 몸이 안 좋은 관계로 계속 외식이다. 기운을 돋우기 위해 보양식을 매일 찾아다니다가 간만에 생각이 난 장어구이집~

외식때마다 아이들 데리고 가기 쉬운 집을 고르는데 아주아주 편한 곳이기도하고 내가 서울살 때 여름 휴가철 오면 꼭 장인어른이 나를 생각해서 데리고 가곤했던 곳이다.

또, 이곳은 내가 소개한 내장탕집 에서 불과 거리로 15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으로 모범음식점이란 간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곳으로 가서 맛보면 그 간판이 폼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 것이다. 제주시 아라동에 제일 유명한 맛집중의 하나인 만궁을 소개한다.

 

 

맛도 맛이지만 친절한 서비스가 조금 아쉬운 제주도에서 이 곳은 그 점도 훌륭해 가끔 서울에서 손님들이 오실때 모시고 가기도 아주 편한 곳이다.

메뉴는 장어구이와 소갈비, 장어정식이 있다. 장어구이도 맛이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또 주머니 생각을 하면 장어정식이 더할 나위 없다.

마침 우리가 들어간 방에 좋은 글귀가 음식의 맛과 흥을 더 북돋아 주는 듯했다.

壽山福海(수산복해)란 목숨은 산의 기상같이 굳세고 오래며 복은 바다 처럼 크고 많으며 한없이 오래동안 즐겁게 산다는 뜻

 

식사 전 사람 수 대로 나오는 장어죽. 음~ 고소하고 담백한 맛.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반찬들이 식욕을 더욱더 자극한다.

마지막 계란찜은 아이들을 위한 안성맞춤 반찬~

 

기대하시라, 오늘의 하이라이트, 장어구이군 등장!!! 촉촉하고 달짝지근한 그 맛에 반하지 않을 수 없소이다, ㅎㅎㅎ

 

다음은 어김없이 맛있게 먹는 나의 비법 소개. 내 와이프는 그게 뭐냐고 타박이지만 내 개성이라네~~일단, 죽을 꼭 먼저 먹도록 해라. 그러면, 위를 장어죽이 잘 보호해줘서 일단 위부담을 덜어 주는 것 같다. 그 후 깻잎이나 상추(난 깻잎을 선호)을 두개들고 그위에 장어 하나 얹고 잘게 썬 생강을 소스를 찍어서 그 위에 얹고 바늘과 빨간 생강, 소스에 적신 양파을 차례대로 얹고 된장 조금과 마지막으로 그 위에 장어를 또 얹어 싸먹으면 들어간 각각의 양념과 야채들이 장어와 잘 어울어져 장어의 특유의 비린내도 없애주고 생강의 독특한 향도 음미하면서 먹으면 정말 거짓말 약간보태서 힘이 저절로 쏟는다.

순서 1

순서 2

순서 3

 

얼마나 맛있는지는 오늘도 등장하는 우리 아들, 딸 얼굴을 확인해보면 알지요~

 

우리 방에만 있는 지 알았던 좋은 글귀 액자가 곳곳에 걸려있어 주인어른의 취미생활도 알수 있을 것 같았고 한 점 먹다 바라보면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잠깐 수저를 놓고 감상할 수 있는 주인어른의 센스 또한 그냥 한 입 먹는 밥이 아닌 깊은 뜻이 있는 듯 했다. 그 중에 가장 인상깊은 글 '시부모님 진지상을 차리듯, 군인휴가 온 아들 밥상 차리듯 정성을 다하겠습니다.'란 글귀에는 주인어른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정성을 마음깊이 알 수 있었다.

서기운집 (상서로운 기운에 구름 모여들다)

 

맛과 정성에 그리고 간만에 누군가를 위한 몸보신을 원한다면 '만궁'에서 담소를 나누며 기운을 북돋아주길...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오시는 갓 결혼한 부부나 기념일날 제주도를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먼저 이곳에서 먼저 원기를 회복하고 관광을 하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고 아님 혹사하는 당신과 당신의 소중한 반쪽의 몸을 위해 좋은 선물로 도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일단 한번 와 보시라 이곳 만궁..그리고 즐겨라 만궁의 장어정식

ㅎㅎㅎ

 

2009년 7월 15일 수요일

제주 맛집 - 복날에 먹은 오리훈제바베큐

오늘은 복날인지라 일찍감치 퇴근하여 가족과 함께 몸보신하려고 생각중이던 차 삼계탕집에 가자니 너무 사람이 미어터질 것 같고, 보신탕은 집사람이 싫어하고 그래서 고민끝에 오래간만에 제주시 노형에 위치한 옛골토성에 왔다.


이곳은 집사람이 아이들에게 너무 시달려서 기운이 없을 때 예전에 가끔오곤했던 집인데 음식뿐만아니라 밑반찬이 정갈스럽고 깔끔하며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셀러드(드레싱은 허니에 키위를 갈아서 만들어 그 맛이 독특하고 먹으면 먹을수록 더 먹고 싶다)과 고추절임이 맛있어 입맛이나 입맛돌아오고 싶은 분께 적극 추천하는 집으로,


넓은 홀과 곳곳에 마루로된 식탁공간이 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그만이며 훈제같은 경우 한번의 초벌구이가 되어나와 연기나 냄새걱정이 없어 좋고 불판도 구리재질이어 냄새와 연기가 덜 나는 것 같아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것 같다. 또 여기서는 냉면도 있지만 열무국수를 함께 시켜 훈제와 같이 곁들이면 더 더운 맛과 찬 맛의 융화가 적절하게 되어 시원하면서도 영양가있는 오리훈제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일단 내가 먹는 방식은 짠지위에 소스를 묻힌 훈제하나 얹고 그 위에 고추절임을 넣은 후 한입 입안에 가득 넣은 후 몇번 씹어 그 맛을 느끼고 그 후 시원한 열무국수 국물과 면, 열무를 차례로 먹는데 그러면 더위야 가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4인(어른 2, 아이 2)가족 대비 양도 넉넉하고 영양가 또한 풍부하여 지친 당신이나 당신의 배우자를 위한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들어갈 때 찡찡되던 아이들도 나올 땐 다시 환하고 맑게 웃을 것이다. 이렇게.ㅋㅋㅋ

2009년 7월 13일 월요일

제주 맛집(도시락을 쌓서 놀러가고 싶을 때)-- 독특한 맛의 김밥집

정말로 맛있는 김밥집이 있어 늦게나마 소개를 한다. 이곳은 제주도에 가족과 함께와서 해변이나 해수욕장에 놀러가고 싶을 때 가서 사먹으면 좀 비싸고 그냥 1000원짜리 김밥은 좀 질릴 것 같아 보이며 뭐 독특하고 맛좋은 것을 찾고 싶은 분들께 권하고 싶다. 가격은 한 줄에 2,000원이지만 그 값을 하고도 남으니 꼭 오셔서 드셔보길 바란다.

이 곳의 김밥은 제주도 이도2동 사람들은 다 알고 요즘은 많은 관광객도 입소문으로 찾아와서 맛보고 가는 명물중의 명물이다.

유물로 꽉찬 이집만의 김밥은 따뜻할 때 먹으면 더욱 맛있지만 식어도 그 맛은 그대로 유지대는 편이다. 우리집도 주말에 아이들과 놀러가고 싶은 때 가끔 사서 먹는데 정말 배고플 때 먹는 유부김밥은 최고중의 최고다. 또 여름에는 하지않지만 수제비와 함께 먹는 김밥은 더욱 더 맛있었던 것 같았다. 여름에는 수제비대신에 손이 많이가는 콩국수가 별미인데 콩을 직접갈아서 그런지 그 고소함이나 시원함이 뼈속까지 녹아드는 느낌이다.


콩국수는 다른 곳의 콩국수와 색깔부터 틀린데 이곳은 약간의 녹색빛깔이 띄는데 어른들도 이곳의 콩국수 맛을 엄청 칭잔하더라구요.

제주 맛집 - 삼계탕

오늘은 아내와 퇴원하여 복날도 얼마 남지 않아서 한라수목원입구에 있는 비원이란 곳을 찾았다. 이곳은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솔바위란 곳과 비교해서 규모도 크고 맛도 있어 적극 추천하는 집으로 주 매뉴는 삼계탕이고 삼계탕나오기전에 간단 맥주한잔 드실분은 모래주머니를 한접시 시켜서 술한주 하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다.

 

이곳은 앞마당에 넓은 분수와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는 항이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이며 주차장또한 넓어서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사실 제주도에는 주차장을 넓게 갗추고 영업하는 곳 중에 관광객들이 정해진 코스때문에 어쩔수없이 가는 집도 간혹 있는 것같은데 이곳은 그런 곳은 아닌 것같고 맛과 주변환경으로 저절로 관광객이나 도민이 찾아오게끔하는 그런 곳인것 같았다. 이곳에서도 나만의 먹는 법을 소개하면 이 집의 맛난 깍두기와 고추(안매운 고추)와 닭살(잘게 손으로 썰어놓는다) 들을 먼저 함께 먹고 죽은 나중에 퍼두었다가 아무 반찬없이 매운 고추와 함께 먹는데 이러면 온 몸의 노폐물과 함께 땀이 억수같이 나와 다 먹은 후 그 개운함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것이다. 다른 매뉴는 제주도 흑돼지와 갈비탕인데 흑돼지는 잘하는 집이 너무 많고, 갈비탕또한 내가 전에 소개한 집이 더 나은 것 같아 비추다.

 

 

제주 맛집 냉면집 2탄 -- 물냉면

몇일 동안 아내가 입원하고 나두 머리가 너무 아파서 글을 못 올렸는데 오늘은 조금 괜찮아져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역시 여름에는 덥고 불쾌지수가 높은데 이때 먹으면 아주 좋은 것 같은 집을 소개합니다. 전에도 잠시 언급했던 정박사냉면집인데 이곳은 칡냉면과 왕만두가 맛있는 곳으로 요즘같이 더운 점심시간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아주 유명한 곳이다.

 

 

입구부터 아담하게 꾸며진 화초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인터리어와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수 있게 만든 장소하며 모든 것이 이 정박사냉면 주인어르신의 손님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서려있는 것 같았고,

식당안에는 흙속의 진주라고 칡에대한 효능을 알리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곳은 다른 곳과 다르게 칡향이 더 진해서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양한 매뉴보다는 전문적인 매뉴만을 독창성있게 개발하여 선보인 이 정박사냉면집은 물냉면, 비빔냉면, 왕만두, 갈비탕을 추천하고 싶은 매뉸데, 나만의 먹는 법을 소개하면 난 물냉면과 왕만두를 꼭 시켜서 냉면과 왕만두를 함께 먹는다.

 

 

 즉, 냉면 한입 입에 넣고 왕만두 한입 입에 넣은 다음 골고루 씹어서 먹으면 왕만두의 따뜻한 열기와 냉면의 찬 얼음육수가 합쳐져서 두개의 맛을 더욱 확연히 뚜렷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이곳은 제주 합동청사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입맛 까다로운 공무원들로 부터 검증을 받은 곳이니 꼭 방문하여 그 맛을 만끽하고 가셔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