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의 김밥은 제주도 이도2동 사람들은 다 알고 요즘은 많은 관광객도 입소문으로 찾아와서 맛보고 가는 명물중의 명물이다.
유물로 꽉찬 이집만의 김밥은 따뜻할 때 먹으면 더욱 맛있지만 식어도 그 맛은 그대로 유지대는 편이다. 우리집도 주말에 아이들과 놀러가고 싶은 때 가끔 사서 먹는데 정말 배고플 때 먹는 유부김밥은 최고중의 최고다. 또 여름에는 하지않지만 수제비와 함께 먹는 김밥은 더욱 더 맛있었던 것 같았다. 여름에는 수제비대신에 손이 많이가는 콩국수가 별미인데 콩을 직접갈아서 그런지 그 고소함이나 시원함이 뼈속까지 녹아드는 느낌이다.
콩국수는 다른 곳의 콩국수와 색깔부터 틀린데 이곳은 약간의 녹색빛깔이 띄는데 어른들도 이곳의 콩국수 맛을 엄청 칭잔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