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지수(총 별 5개) : ****
오늘은 저녁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정식을 먹을 수 있는 집을 소개한다. 지난번에 소개되었던 그 맛집이지만 그 날은 굴비정식을 소개했고 오늘은 옥돔 정식을 소개할까 한다.
이곳의 메뉴는 주로 정식류가 대부분으로 반찬을 상에 다 올려놓지 못할 정도로 그 종류도 다양한데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한 서민의 메뉴로 반찬이 고정일부 빼고 교체가 되니깐 한 음식에 질리는 법은 없을 거라 생각된다.
이집의 옥돔 정식과 추자도 굴비 정식은 정말로 4인가족 (어른 2, 아이2)에게 적극 추천하는 메뉴다.
우리집도 이곳에 가면 정말 배부르다고 소리가 나올정도로 맛있게 먹는데 아들놈이 이집 음식을 너무 좋아해 자주 가는 편이다.
이곳은 제주시 노형에 위치한 전주아줌마식당이란 집으로 이곳 사장님 할머니의 명성은
보시는 봐와 같으며 어제는 옥돔정식에 한치물회를 시켜서 먹었는데 한치물회는 생물이 아니어서 그런지 생물로 먹었던 표선의 물회집보다는 좀 못했으나 국물은 시원하고 담백했다. 어제도 마찬가지로 내 임무는 옥돔 뼈 발라주는 것이었는데 발라주기가 무섭게 두놈과 부인이 눈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워서 난 뼈만 씹다가 온 것 같다. 그래도 저녁을 맛있게 먹고 단란하게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