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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4일 토요일

제주 명소 -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아 지금 막 제주시 일도1동에 위치한 동문재래시장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하우스에서 갓 딴 감귤과 한라봉, 다양한 종류의 떡(특히 오메기떡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원래, 제주 전통떡으로 만들려면 조를 빠서 만들어야 하는데 조만 들어가면 맛이 별로여서 요즘은 조와 쑥을 섞는다고 합니다) 등 보기만해도 시장기를 돋아주는 것들뿐입니다. 여러분들도 제주도오시면 꼭 동문재래시자에 방문하시어 구경도 많이하고 좋은 물건도 싸게 구입해 가세요. 저녁시간 다 되서 군침도는 것을 올려 죄송합니다. 저두 너무 군침돌아 오늘 저녁엔 "동이트는 집"에 가서 추어탕이나 먹어야 겠습니다.

 

 동문시장의 약도와 입구 모습

하우스 감귤로 하나 꽁짜로 주어서 먹어봤는데 참 달고 좋았다

맨 위에서부터 25,000원 20,000원 15,000원 12,000원이라고 함 거기서 2,000원은 빼준다고 하네요 내가 관광객인줄알고 ㅎㅎ

포장이 잘된 한라봉 - 요새는 잘 안팔리는 것 같았음

고등어로 등푸른 생선의 대표이죠 1kg에 7,000원 하더라구요

바다에서 "치"짜 들어가면 성질이 더럽다고 하죠?  바로 갈치입니다

양식 전복으로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1kg에 45,000원 이라고 함

자리돔인데 자리물회나 자리구이는 제주도에서 유명하죠, 특히, 보목리 자리축제(매년 6/13~6/15)정도에 열리는데 보목리 자리는 작아서 물회로 맛있고, 모술포도 자리가 나는데 그쪽 자리는 구이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아마도 모술포자리같네요.

예전같았으면 아주 많았을 한치인데 올해는 윤달이 겹쳐서 구경하기가 어려웠는데 여기 오니 보이네요.

갑오징어와 비슷하게 생긴 "미수(시)이까"(아마 일본말 같았음)라고 하는 오징어류의 생선이라고 함

자연산 돌우럭인데 힘이 아주 좋더라구요

제주도 사람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옥돔입니다.

 

다양한 젓갈과 내가 좋아하는 천엽과 소내장 등

아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른 오메기 떡

이 시장 근처에 30분 간은 무료인 주차장이 있으니 꼭 차는 거기에 파킹하시고 구경하세요 그리고 파킹장 주변에 화단도 참 깨끗하게 단장해놔서 참 보기 좋더라구요

2009년 7월 3일 금요일

제주 맛집 - 추자도 굴비, 옥돔 정식 (updated on 0702)

평가지수(총 별 5개) : ****

 

오늘은 저녁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정식을 먹을 수 있는 집을 소개한다. 지난번에 소개되었던 그 맛집이지만 그 날은 굴비정식을 소개했고 오늘은 옥돔 정식을 소개할까 한다.

 

이곳의 메뉴는 주로 정식류가 대부분으로 반찬을 상에 다 올려놓지 못할 정도로 그 종류도 다양한데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한 서민의 메뉴로 반찬이 고정일부 빼고 교체가 되니깐 한 음식에 질리는 법은 없을 거라 생각된다.

 

이집의 옥돔 정식과 추자도 굴비 정식은 정말로 4인가족 (어른 2, 아이2)에게 적극 추천하는 메뉴다.

 

우리집도 이곳에 가면 정말 배부르다고 소리가 나올정도로 맛있게 먹는데 아들놈이 이집 음식을 너무 좋아해 자주 가는 편이다.

 

 

 

 

 

이곳은 제주시 노형에 위치한 전주아줌마식당이란 집으로 이곳 사장님 할머니의 명성은

 

 

보시는 봐와 같으며 어제는 옥돔정식에 한치물회를 시켜서 먹었는데 한치물회는 생물이 아니어서 그런지 생물로 먹었던 표선의 물회집보다는 좀 못했으나 국물은 시원하고 담백했다. 어제도 마찬가지로 내 임무는 옥돔 뼈 발라주는 것이었는데 발라주기가 무섭게 두놈과 부인이 눈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워서 난 뼈만 씹다가 온 것 같다. 그래도 저녁을 맛있게 먹고 단란하게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