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럽에서 Windows 7을 할인된 가격에 사려고 예약주문이 폭주하여 마이크로 소프트 유럽 온라인 매장이 다운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는 올 11쯤 공급될 예정인데 그전에 구입해야 겠네요. 정상적인 권장가격은 너무 부담스러울테니 여러분도 구입하고 싶으면 미리 알아보고 구입하시거나 최신의 컴퓨터를 구입하시는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여기 참고로 Windows 7 가격 정책(미국것)에 대한 FAQ를 올리니 많이 참조하세요.
출처 : www.idg.co.kr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스타의 후속작이면서 회사 운영체제 부활을 위한 희망이기도 한 윈도우 7의 소매가격을 발표했다.
그러나 막상 가격표를 공개하고 보니 사람들이 혼동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얼만가? 이 경우 얼마를 내야 하나? 마이크로소프트가 홈 베이직을 추려내, 그것을 “신흥시장”의 범주로 한정시킴으로써 소매판매에서 금지했지만, 질문은 끝이 없는 듯 보인다,
홈 프리미엄, 프로페셔널 및 얼티밋 이 3개의 소매버전이라면 여기저기 가격을 알아보는 일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Q 윈도우 7의 최저가는 얼마? 당분간 새로운 PC를 구입하지 않는 한, 당장 확실한 방책은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상점이나 할인가격 제공에 참여하는 소매점에서 구입하는 것일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업데이트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7월 11일까지 49.9달러에, 그리고 윈도우 7 프로페셔널 업그레이드를 9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급물량이 지속될 때까지”를 거듭 언급하며 아마 갑자기 물량을 줄일 수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 상황에서 실제로 “7월 11일까지”라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이 회사는 그 시한이 언제까지인지에 대해 탁 털어놓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만약 윈도우 7을 원한다면 얼른 구입하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대부분의 소매점은 가격 부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을 따라왔지만, 옆길로 샌 업체도 있었다.
월마트 회원 전용으로 대량 체인인 샘즈클럽은 홈 프리미엄의 경우 44.88달러, 프로페셔널 94.88달러로 본지에서 본 중 가장 낮은 가격이었다. 또 다른 대형 상점인 코스트코는 각각 47.99달러 및 97.99달러로 두 번째로 낮다.
Q 기다려야 하나? 윈도우 7의 가격이 한달 만에 더 낮아질 가능성은 없나? 아마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22일 출시일이 가까워오면서 후에 또 한 번의 할인을 단행하겠지만, 올 여름 더 큰 폭의 가격삭감은 거의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Q 온라인에서 구입할 경우 가장 좋은 상점은? 미국에서는 아마존닷컴, 베스트바이, 코스트코, 프라이즈, 샘즈클럽, 뉴에그, 오피스 디팟, 오피스맥스, 퀼, 타이거다이렉트 및 월마트가 참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온라인 상점인 이곳뿐 아니라 이들 각각의 소매점으로 이어지는 링크를 게시했다.
Q 무료 업그레이드에 대한 말이 계속 들린다. 무엇을 주나? 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업그레이드 옵션”(WUO) 프로그램이라 일컬었던 것으로, 비스타의 2007년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소위 “테크놀러지 게런티”라 불린 것의 최신 버전이다.
WUO는 현재와 비스타 사전 설치버전이 따라오는 2010년 1월 31일 사이에 또는 비스타 라이선스를 포함해 판매된 후 XP로 팩토리 다운그레이드되었던 특정 PC를 대상으로 무료 윈도우 7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물론 이 업그레이드가 윈도우 7의 출하일인 10월 22일까지는 가능하지는 않다. 실제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때까지는 공식 출시 이후 여러 주 또는 여러 달이 걸릴 수 있다.
Q 업그레이드는 정말 무료? 업체마다 다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그레이드에 컴퓨터 제조사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일부 OEM은 선적비 및 수수료를 물릴 예정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 OEM도 있다.
세계 최대의 PC 판매사인 휴렛패커드는 한 푼도 청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제 2인자인 델은 수수료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취하면서 자사의 윈도우 7 업그레이드에 관해 “선적 수수료는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Q “무료” 업그레이드 PC의 자격은? 컴퓨터 제조사마다 나름의 리스트가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선호하는 OEM이나 소매업체에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일반적으로 비스타 홈 프리미엄, 비스타 비즈니스 또는 비스타 얼터메이트가 탑재된 기기라면 자격이 있다.
비스타 비즈니스에서 또는 비스타 얼터메이트에서 XP 프로페셔널로 다운그레이드된 경우 또한 해당 시스템과 함께 판매된 비스타 라이선스에 따라 자격이 있다.
Q 지금 개별 포장된 비스타를 구입한다면 윈도우 7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얻게 되는가? 그렇다. 만약 지금 비스타 홈 프리미엄, 비스타 비즈니스 또는 비스타 얼티밋을 OEM, 업그레이드 또는 일반 박스 패키지(FPP) 버전으로 구입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윈도우 7 에디션으로의 무료 업그레이드가 되는 쿠폰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소매점이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본지에서 확인한 모든 온라인 상점에서 그런 언급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업그레이드는 뉴에그와 아마존 같은 온라인 소매업체에서는 대대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Q 그런 업그레이드가 정말 무료인가? 다시 말하지만, 업체마다 다르다. 아마존닷컴의 경우 비스타의 소매 바이어를 상대로 윈도우 7으로의 업그레이드에 9.99달러를 부과하는 반면, 뉴에그는 일부 비스타 에디션에 “윈도우 7 업그레이드 쿠폰이 포함된다”라고만 언급하며 자세하게는 말하지 않고 있다.
Q 아직도 XP를 돌리는 경우 할인된 혹은 무료 윈도우 7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을까? 그렇다, 그러나 PC에 “클린 인스톨”을, 그러니까 당신의 데이터를 백업하고 윈도우 7을 설치한 후 그 데이터를 복구하고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재설치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비스타를 경유해 사용하는 루트와는 달리 XP에서 윈도우 7으로의 “적절한” 업그레이드 경로는 없다.
Q 만약 빈둥거리다 7월 11일까지 윈도우 7을 구입하지 않는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까? 일단 할인 기간이 만료되면, 선주문 가격은 그들의 권장가격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것은 바로 10월 22일 이후 당신이 지불해야 할 가격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그레이드(홈 프리미엄)에 119.99달러와 FPP(얼티밋)에 319.99달러 사이로 윈도우 7에 대한 권장가격을 정했다. “업그레이드”로 표시된 이 에디션들은 그에 상응하는 FPP보다 어떤 경우에서든 훨씬 저렴하다.
Q 더 저렴한 OEM 에디션은 어떤가? 가격이 얼마나 되나? 현재로선 알려진 바 없다. 그런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어떤 “OEM” 에디션도 찾을 수 없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피씨를 조립하는 소규모 컴퓨터 제조사를 상대로 윈도우 7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OEM 가격은 전통적으로 심지어 “업그레이드” 에디션보다도 저렴하다. 단점이라면 한 PC에서 다른 PC로의 라이선스 이전을 금지하고 있다는 점과, 어떤 종류의 지원도 따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Q 유럽에 산다. 윈도우 7에 얼마를 주어야 할까? 미국에 사는 것이 아니라면, 아마 더 많이 주어야 할 것이다.
유럽 가격은 혼란 그 자체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비스타 업그레이드로 생긴 기술적 문제에 직면했기 때문에 적어도 2010년까지 새로운 OS의 “업그레이드” 에디션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연합의 고객들이 “제대로 된”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일부 버전은 기기에 남겨지게 될 것이다.
이는 불법적으로 IE를 윈도우에 끼워 판다는 이유로 이 회사를 고발해, 현재 보다 과감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EU 반독점 규제기관을 저지하려는 이 회사의 결정에서 비롯되었다.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그레이드 SKU 가격으로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프로페셔널 및 얼티밋의 FPP 버전을 판매할 예정이다.
그 가격대는 홈 프리미엄의 경우 119.99유로, 프로페셔널 버전은 285유로, 얼티미트는 299유로다. 이 모두 미국의 구매자 가격보다는 상당히 비싼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반박하고 있다는 몸짓으로 보인다.
Q “적어도 2010년까지”라고 했다. 그 후엔 어떻게 되나? 분명치 않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서서 이렇다 말은 안하고 있지만, 윈도우의 최고 경영자인 빌 베그테는 이번 주 “앞으로 유럽에 윈도우 7의 업그레이드 제공이 가시화될 수 있고, 그 때쯤이면 아마 다른 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풀 버전과 업그레이드 버전의 차별적 가격정책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확실히 풀이하자면, 윈도우 7의 FPP는 유럽에서 업그레이드 SKU가 등장하면서 가격 상승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윈도우 7 홈 프리미엄의 풀 버전은 ??199.99로, 프로페셔널 ??309, 얼터메이트 319유로로 책정되었다.
<관련 글>
MS 유럽 온라인 매장, 윈도우 7 예약주문 몰려 다운...
15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럽 온라인 매장이 윈도우 7을 할인된 가격에 예약주문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다운되고 말았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동안 사이트에는 “윈도우 7 예약주문이 몰리면서 웹 사이트가 평상시보다 높은 트래픽으로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액세스할 수 없는 상태”라는 메시지가 떠 있었다.
사이트는 오전 11시에 정상화됐다가 1시간 후에 또 다시 정지됐다.
윈도우 7의 예약주문을 받는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의 영국 매장은 8시간 동안 받은 윈도우 7 예약주문이 2006년 17주 동안 받은 윈도우 비스타의 예약주문보다 많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프랑스와 독일 매장도 상황은 비슷한데, 이 두 곳은 수요일 아침 일찍 자신들에게 할당된 특별할인 패키지가 매진됐다고 공지했다.
Q 맥을 사용한다. 새로운 OS로의 업그레이드에는 얼마가 들까? 번지수를 잘못 택한 것 같다. 그러나, 아무튼. 그러니까 “스노우 레오파드”로 알려진 맥 OS 10.6은 9월 경 즈음해서 아주 저가인 2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필자에게 아무리 임시특가, 할인, 업그레이드 SKU, FPP 에디션, 팩토리 다운그레이드 가격을 들이대도? 무조건 29달러다. 그걸로 됐다. 필자를 따라 반복하시길. 29달러, 29달러, 2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