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4일 토요일

제주맛집 – 비빔냉면, 갈비탕

오늘은 무지 더운 날씨인 것 같아 방 사람들과 함께 오래간만에 냉면을 먹으러 왔다.제주도에서 냉면 맛있다고 한 집에 몇 군데 가봤지만 이곳같이 맛있는 곳은 없는 것 같다.여기서 잠깐 내가 가 본 냉면집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1. 정박사 냉면  

 이 곳은 칡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냉면도 맛있지만 만두맛이 일품이다.

 

2. 쌍봉냉면

이 곳은 냉면보다는 갈비찜이 더 맛있는 곳이다. 갈비찜에 소주 드시려면 추천한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대광식당은 점심시간에는 식당에 앉을 자리가 없어 대략 한 10분은 기다려야 하는데 아줌마 계모임에서부터 등산하고 내려오신 분까지 다양한 손님이 오는 곳이다. 특히, 나같이 와사비나 겨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선 반찬하고 겨자, 그다음에 다대기, 육수 2개(하나는 그냥 먹는, 하나는 비빔국수에 넣어먹는)가 나오고, 비빔국수가 나오는데 이걸 맛있게 먹는 법(극히 개인적인 판단이지만)은 우선 육수와 다대기를 넣고 가위로 잘게 썬다(아주 잘게 후루룩 마실 수 있을 정도로) 그런 다음 식초를 첨가하고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난 곱배기를 시켰는데 다른 사람 보통먹을 때쯤 나도 다 먹는다.

아이들은 좀 매울 수 있으니 물냉면(비추천)이나 갈비탕(적극추천)을 시켜주면 아주 잘 먹는다.

   

 

 

그와 나의 추억이 함께 하는 곳... 선녀와 나무꾼

이름에서부터 풍겨나오는 촌스러움... 그냥 그런 곳 같아 늘 구경을 미뤄왔던곳. 얼마전 우연히 지나온 길에 서있는 수많은 관광버스와 넓은 부지에 감탄만 하다 처제가 온 것을 핑계로 관람을 실행에 옮겼다.

성인 6,000원, 어린이 3,000원의 관람료를 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볼 거리인 서울역과 지도관이 보인다. 처음 걸음치고는 에이, 이게 뭐야라는 소리가 나오게 약간의 실망(?)을 준다. 하지만..

 

다음 볼거리인 옛 장터거리

그림에서처럼 우와~하는 소리를 나오게 한다. 아주 오래 전 누군가의 어머니, 아버지가 소중하게 여겼을것 같은 물건들에 가슴이 잠깐 뭉클해지고 하고 박물관에나 있음직한 물건들에 이런게 있네하며 신기해 지기도 한다.

 

장터거리를 따라올라가면 추억의 영화마을로 들어간다. 이런 곳을 본 희미한 기억이 있는가? 그렇다면.... ㅋㅋ. 당신도 아마도 1970년대 이전에 사춘기를 보낸 많은 이들 중 하나일지라~~

그 뒤로 달동네 마을, 도심의 상가거리, 어부들의 생활관, 인쇄소 전시관이 쭈~욱 이어진다. 볼거리가 많지만 생략... 그대들도 약간의 호기심이 있어야 가서 봐야지 하는 의지가 생길 것이 아닌가... ㅎㅎㅎ

 

자, 이제 실내구경의 하이라이트. 물론 별거 아닐 수 있는 곳. 그러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추억을 공유하고 왁자지껄하게 한소리씩 추억을 꺼낼 수 있는 곳.

 

그 외 농업, 민속, 자수박물관, 닥종이인형관이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최고의 관심은 작은 동물원과 민속놀이마당에 있었다.

 

이만하면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런 1시간짜리 코스여행이 될 듯 싶다. 참참, 여행의 진수 먹거리.

점심을 먹고 간 상태라 옛 시골 먹거리 장터가 2곳이 있었지만 침만 삼키고 돌아섰지만 크기에 놀라는 해물파전과 동동주 한 잔이 여유를 줄 듯 싶다. 맛은... 드셔보시고 알려주심이... ㅎㅎㅎ

 

제주도 구경거리 중 차 타고 나오면서 이유없이 미소 한웅큼 지을 수 있는 곳을 보고 온 거 같은 뿌듯함이 드는 곳이다. 오늘은 편안히 쉴 수 있을 것 같다...

 

 

 

 

 

 

 

제주 명소 -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아 지금 막 제주시 일도1동에 위치한 동문재래시장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하우스에서 갓 딴 감귤과 한라봉, 다양한 종류의 떡(특히 오메기떡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원래, 제주 전통떡으로 만들려면 조를 빠서 만들어야 하는데 조만 들어가면 맛이 별로여서 요즘은 조와 쑥을 섞는다고 합니다) 등 보기만해도 시장기를 돋아주는 것들뿐입니다. 여러분들도 제주도오시면 꼭 동문재래시자에 방문하시어 구경도 많이하고 좋은 물건도 싸게 구입해 가세요. 저녁시간 다 되서 군침도는 것을 올려 죄송합니다. 저두 너무 군침돌아 오늘 저녁엔 "동이트는 집"에 가서 추어탕이나 먹어야 겠습니다.

 

 동문시장의 약도와 입구 모습

하우스 감귤로 하나 꽁짜로 주어서 먹어봤는데 참 달고 좋았다

맨 위에서부터 25,000원 20,000원 15,000원 12,000원이라고 함 거기서 2,000원은 빼준다고 하네요 내가 관광객인줄알고 ㅎㅎ

포장이 잘된 한라봉 - 요새는 잘 안팔리는 것 같았음

고등어로 등푸른 생선의 대표이죠 1kg에 7,000원 하더라구요

바다에서 "치"짜 들어가면 성질이 더럽다고 하죠?  바로 갈치입니다

양식 전복으로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1kg에 45,000원 이라고 함

자리돔인데 자리물회나 자리구이는 제주도에서 유명하죠, 특히, 보목리 자리축제(매년 6/13~6/15)정도에 열리는데 보목리 자리는 작아서 물회로 맛있고, 모술포도 자리가 나는데 그쪽 자리는 구이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아마도 모술포자리같네요.

예전같았으면 아주 많았을 한치인데 올해는 윤달이 겹쳐서 구경하기가 어려웠는데 여기 오니 보이네요.

갑오징어와 비슷하게 생긴 "미수(시)이까"(아마 일본말 같았음)라고 하는 오징어류의 생선이라고 함

자연산 돌우럭인데 힘이 아주 좋더라구요

제주도 사람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옥돔입니다.

 

다양한 젓갈과 내가 좋아하는 천엽과 소내장 등

아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른 오메기 떡

이 시장 근처에 30분 간은 무료인 주차장이 있으니 꼭 차는 거기에 파킹하시고 구경하세요 그리고 파킹장 주변에 화단도 참 깨끗하게 단장해놔서 참 보기 좋더라구요

2009년 7월 3일 금요일

애플 아이팟터치 vs. 삼성전자 P3

 

구글링하다가 좋은 기사가 테스트 기사가 있어 한번 올려봅니다. 그런데 삼성 p3가 좀 저렴하다고 애플터치한테 너무 여러면에서 뒤쳐지는게 좀 안스럽네요. 더욱 분발할 것을 확신하면서 ㅋㅋ 이 사회자의 목소리가 너무 좋고 정확한 것 같아 한번 올려봅니다. 그리고 영어 공부하는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제주 맛집 - 추자도 굴비, 옥돔 정식 (updated on 0702)

평가지수(총 별 5개) : ****

 

오늘은 저녁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정식을 먹을 수 있는 집을 소개한다. 지난번에 소개되었던 그 맛집이지만 그 날은 굴비정식을 소개했고 오늘은 옥돔 정식을 소개할까 한다.

 

이곳의 메뉴는 주로 정식류가 대부분으로 반찬을 상에 다 올려놓지 못할 정도로 그 종류도 다양한데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한 서민의 메뉴로 반찬이 고정일부 빼고 교체가 되니깐 한 음식에 질리는 법은 없을 거라 생각된다.

 

이집의 옥돔 정식과 추자도 굴비 정식은 정말로 4인가족 (어른 2, 아이2)에게 적극 추천하는 메뉴다.

 

우리집도 이곳에 가면 정말 배부르다고 소리가 나올정도로 맛있게 먹는데 아들놈이 이집 음식을 너무 좋아해 자주 가는 편이다.

 

 

 

 

 

이곳은 제주시 노형에 위치한 전주아줌마식당이란 집으로 이곳 사장님 할머니의 명성은

 

 

보시는 봐와 같으며 어제는 옥돔정식에 한치물회를 시켜서 먹었는데 한치물회는 생물이 아니어서 그런지 생물로 먹었던 표선의 물회집보다는 좀 못했으나 국물은 시원하고 담백했다. 어제도 마찬가지로 내 임무는 옥돔 뼈 발라주는 것이었는데 발라주기가 무섭게 두놈과 부인이 눈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워서 난 뼈만 씹다가 온 것 같다. 그래도 저녁을 맛있게 먹고 단란하게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

주문한지 2주되었던 litaf pick up 도착 기념

어제는 주문해서 도착하기까지 약 3주정도 걸린 litaf pick up 을 마트에서 아이들이 타고 있는 모습을 한번 찍어봤다. 큰아이가 타던 유모차를 작은 놈이 타기 시작하면서 큰아이는 자기것을 뺐긴 느낌이 많이 들었을텐데 그래도 형준이가 의젓하게 내색도 않고 잘 참아줘서 너무나 고맙다. 큰 맘먹고 다음 영국물품대행사이트에서 구매한 제품인데 아직은 제주도에는 (아마 우리가 처음일 것이다.ㅋㅋ )생소한 제품이지만 구매하길 잘 한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형준이 유치원버스타러 갈때나 마트에서 돌아다닐때 정말 좋은 제품인것 같다. 이런 모양인데 조립하기도 그리 까다롭지 않고 Made In Israel 이라고 나와있는데 난 이스라엘에도 이런걸 만드는공장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다 조립하고 유모차에 장착할 때 너무 헐거울수도 있는데 그럴땐 가죽이나 새무를 한겹 더 대고 연결하면 한결 단단하게 장착되는 것 같다.

 

어제 마트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우리쪽으로 몰리는 것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우리 형준이가 너무 좋아해서 난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다른 아이들이 그걸 보면서 다 타고 싶어하는 모습을 한눈에 느낄수 있었고 이제 안아달라고 하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열심히 아이들과 마트를 누볐다.

 

 

PICK-UP 

 

                 

 

2009년 7월 2일 목요일

편두통 환자 46만명…4년새 20% 늘어

난 한 2년전부터 편두통으로 고생을 많이하고 있는데 병원에 가봐도 뚜렷한 원인을 모르고 두통약을 계속먹자니 좀 부담스럽고 해서, 두통이 생기면 노이노제가 걸릴지경인데 나만 그런것이 아닌가보다.

 

기사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발생한 기사인데 나두 저 20%에 포함되는 것같다. 오늘도 점심먹고 머리가 아파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차에 이런 기사를 읽으니 좀 위안아닌 위안이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 내 두통의 패턴은 좀 남들과 다른 것 같다. 왜냐하면 난 그냥 편두통에 체기가 있으면 또 머리부터 아프다. 잘한다는 한의원에 가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못하고 한 몇달 괜찮다가도 잃어버리려하면 또 두통이 생기곤한다. 웃긴것은 예전에는 이런증상이 없었는데 불과 2년전부터 이런 증상이 나타나니 좀 불안하기도 하다. 여기 기가사를 보면 여자가 더 많다고 하던데 난 남성인데도 이 수치에 한몫하는 걸 보면 좀 민감한 성격인것이 맞는것 같다.

 

그래도 많이 무덤덤해질려고 노력하는데 그것이 잘 안된다. 사소한 것도 신경을 써야 진성이 풀리니 이놈의 병은 남 못줄것같다. 아무튼, 올해는 운동도 하고 산에도 자주가고, 좋은 것도 많이먹고 특히 기사에서와 같이 초콜릿ㆍ커피 줄이고 닭고기ㆍ콩 섭취를 더 늘려서 이놈의 두통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겠다. 여러분도 저외 같은 분이 있으면 당장 같이 실천하자구요.

 

==================================== 관련기사 출처 ================================

 

머리의 특정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편두통 환자수가 4년새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환자수가 남성보다 3배가량 많았으며 60대 여성환자가 가장 많았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05~2008년 건강보험 편두통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편두통 진료환자수는 2005년 38만8,000명에서 2008년 46만명으로 19.3% 증가했다. 남성은 10만4,000명에서 12만4,000명으로 18.9%, 여성은 28만4,000명에서 33만9,000명으로 19.4% 늘었다. 10만명당 편두통 진료환자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이 1,422명으로 남성 509명보다 2.8배 많았다. 성별간에 최고 격차를 보인 연령대는 40대로 여성이 남성보다 3.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후반 여성환자가 2,12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여성 2,017명, 40대 여성 1,929명 순이었다. 지난한해 편두통 진료비로 총 335억원이 지출됐다.

이처럼 여성 편두통 환자가 남성환자보다 월등히 많은 것에 대해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교수는 "편두통은 호르몬의 변동주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특히 월경은 매우 흔하고 중요한 유발요인으로 여성에게 편두통 환자가 더 많은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 빈번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편두통 치료를 위해 급성기에는 약물요법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동시에 스트레스 완화, 수면 조절, 운동 요법 등으로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통제 복용은 신중해야= 편두통은 관자놀이 부근이나 한쪽 옆머리에 심하게 맥박이 뛰는 것과 같이 욱신거리며 머리가 깨질 것 같은 극심한 통증과 구토증상이나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반응이 동반될 수 있다. 보통 4~72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되다가 저절로 완화되기도 한다.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일단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수면을 하는 것이 좋다. 편두통의 경우 일반 진통제가 아닌 뇌혈관의 흥분성을 억제하는 편두통 전용 치료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광동한방병원 아이맘센터 최우정 원장은 "일주일에 편두통이 1회이상 발생한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상습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두통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켜 작은 두통까지 참을 수 없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약물요법은 최대한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대 안암병원 신경과 유성욱 교수는 "편두통은 깔끔하고 완벽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며 "성격을 느긋하게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예방에 좋다"고 말했다.

◇초콜릿ㆍ커피 줄이고 닭고기ㆍ콩 섭취 늘려야= 편두통이 잦은 사람이라면 우선 과음과 흡연을 피하고 적포도주, 생선알, 바나나, 피클, 크림, 밀가루 음식외에 초콜릿, 커피, 차, 코코아 등 카페인 함유 음료와 치즈,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의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다. 반면 혈관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는 철분비타민B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닭고기, 콩, 건포도 등에는 편두통환자에게 결핍될 수 있는 비타민B가 풍부히 들어 있다. 또 껌을 자주 씹는 행위도 좋지않으며 과도한 향수 사용도 자제해야 하며 고산지대를 오르는 등산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공복상태에서 편두통이 일어 날 수 있기 때문에 식사를 제때 하는 것이 좋다. 명상이나 가벼운 운동도 스트레를 해소시켜 편두통을 예방해줄 수 있다. 편두통에 좋은 한방차로는 천궁차, 국화차, 결명자차, 칡차, 박하차, 산수유차 등이 권장된다.